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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IGN! More SIGN!! Sion 2011/11/23 00:35


격조했습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빡시긴 하지만 대충 잘 살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백만년만에 나타나 한다는 소리는 이겁니다.


"책 나왔습니다. 한 권만 사줍쇼_no(굽신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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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블로그로 만나는 제2의 인생'입니다.
친구랑 같이 썼고요.
컬럼이나 기사는 써봤지만 단행본은 처음이네요.^^;

마음에 드시는 곳에서 구매하시라고 포탈도 위에 열어드렸습니다.
전 친절하니까요(어?)

연말연시 기부(?)라고 생각하시고 한 권 씩만 사줍쇼_no(굽신굽신)

안 사셔도 사회복지단체 기부덧글 단다 생각하시고 서점마다 별점 달아주십쇼(굽신굽신)


이 책은 이런 분들께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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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 참고로 제목은 제가 지은 거 아닙니다..._no

P.S2 : 초심자용 책이니 고수가 보시면 주화입마를 입을 수 있습니다.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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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블로그와 관련된 책을 냈습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블로그로 만나는 제 2의 인생(생각비행) 삭제

    2009년 아니, 2003년에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그 덕분에 기자도 하고, 해외에도 다녀왔습니다. 2009년. 일본을 다녀와기자생활과 동시에 접었던 블로그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

    2011/11/23 03:17 | Tracked from Chatterbox Adish'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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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IGN! More SIGN!! Sion 2011/05/01 10:27

- 씨너스 고속터미널에서 ㅈ 님, ㅇ 님과 함께 디지털4K 3D로 보고 왔습니다.

- 개인적으론 실로 40일만에 겨우 극장에서 영화를 봤습니다. 군대 제대한 이후 인생에서 이렇게 오랜 기간 극장에서 영화를 단 한 편도 못 본 적은 없었는데 말이죠_no 그런 이유로 목 타는 자의 오아시스 같이 만난 영화라 기대가 너무 높았기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기대했던 히어로무비 '토르'는 생각보다 재밌지는 않았습니다;;

- 같은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마블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토르'는 '아이언맨'과 마찬가지로 아버지가 아들의 인생에 큰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사실 '슈퍼맨'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히어로물은 아버지의 영향이 크긴 하지만;;). 그 아버지의 영향은 같은 아이언맨 중에서도 '아이언맨2'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전에 했던 아이언맨2 포스트 아이언맨2(IronMan2) - 코스요리와 단품요리의 갭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번 마블 히어로무비 '토르'도 아버지의 두 아들 토르와 로키, 적자와 서자의 관계는 거의 그대로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북구신화를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아버지와 아들로서뿐 아니라 왕과 후계자라는 중세 판타지로서의 관계를 갖는 토르에 스토리텔링의 왕도를 보여줄 수 있을 법한 캐릭터 구도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영화는 그런 점을 지나치게 무난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왕도와 진부함은 종이 한 장 차이지요;; 그렇게 캐릭터 구도와 영화 전체적인 완성도가 기대치에 못 미친다는 점에서 토르는 아이언맨2와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

 

 


- 왕권 후계자인 형제 토르와 로키의 애증도 너무 평이한 수준입니다. 묘사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만 로키를 미워할 수 없는 토르와 자신의 정체성과 토르에 대한 열등감으로 몸부림치는 로키가 좀 더 잘 표현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사실 이점이 이후의 '어벤저스'를 걱정하게 만드는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어벤저스'가 결성되는 계기가 로키에 때문이라는 걸 생각해 보면 로키의 캐릭터가 충분히 살지 못한 점은 영화 자체로서도 대단히 아쉽지만 어벤저스 프로젝트 자체가 염려스러워지는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뭐 영화판은 로키 때문에 어벤저스가 만들어진 세계관과는 다른 얼티밋 유니버스에 기반을 둔다고 하는 것 같기는 합니다만서도;;). 왕과 후계자가 될 적자와 서자라는 관계를 생각하면 더 좋아질 수 있는 이야기임에도, 또한 토르라는 코믹스를 넘어 북구신화라는 원전이 있음에도 이야기를 여기까지밖에 뽑아내지 못한 건 상당히 아쉽습니다.

- 아오슈발ㄱ- 토르와 로키의 갈등이 컨셉 아트만큼만 보였어도...ㅠ.ㅠ -


- 드라마와 캐릭터에 대한 아쉬움은 조연 캐스팅이 굉장히 화려하기 때문에 더더욱 부각됩니다. 오딘으로 등장한 안소니 홉킨스, 여주인공 제인 역의 나탈리 포트만, '어벤저스'에서 호크 아이가 될 제레미 레너 등 조연이 빠방한 것에 비해 그다지 활용이 좋지는 못한듯. 그들의 출연작만 하나씩만 꼽아봐도 '양들의 침묵', '블랙 스완', '허트로커' 등 선굵은 연기를 자랑한 캐릭터라는 것을 볼 때 이는 아무리 봐도 감독의 실수 혹은 능력 부족입니다(그러고 보니 호군(호건) 역의 아사노 타다노부도 있었군요;;).

- 감독이 케네스 브래너로 정해졌다고 했을 때 액션에 대한 기대는 어느 정도 접고 들어가긴했지만, 대신 드라마틱한 면은 괜찮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의 세익스피어 재해석에 대한 커리어들을 생각해볼 때 말이죠;; 하지만 드라마도 평이하고 액션도 만족스럽지 못하네요._no

- 너무 까기만 했으니 일단 좋은 소리 좀 하고 넘어가자면 주인공들이 신들이기 때문인지 바이프로스트를 통해 요툰헤임이나 미드가르드(지구) 같은 이세계로 강림하는 장면들은 감탄스러웠습니다. 영화 첫부분 서리의 거인(프로즌 자이언트)들과 싸우는 젊은 오딘의 요툰헤임 전투를 비롯해 슬레이프니르를 타고 토르 일행을 구하러 오는 오딘이나, 오딘이 왕으로 제위하고 있는 아스가르드의 CG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근데 왜 난 아스가르드, 특히 바이프로스트 근방을 보면서 '트론:레거시'가 떠오르는 건지;;). ........뭔가 이렇게 얘기하니까 그냥 오딘이 좋다는 얘기가 되는 거 같기도 한데 암튼_no ( <- )


- 다만 아스가르드를 포함한 신화 세계의 묘사는 좋았는데 거기 예산을 다 써버린 건지 지구에서의 묘사와 액션은 한없이 초라합니다;; 특히 스토리상 서리의 거인족도, 로키도 아닌 영화 중 그냥 가드 로봇 정도로만 묘사된 디스트로이어가 지구 액션의 절정이라니 완전 김샜...;;

- 또 하나의 문제점은 주인공인 토르의 액션이 너무 늦고, 스케일이 작고, 양도 너무 적다는 겁니다. 이것 역시 드라마의 문제로 귀결되는데요. 아마 이 전까지 자기갱생하는 토르의 드라마를 감동적으로 보여주었다면 마지막 되살아난 토르의 액션은 비장의 카드로 숨겨놓은 한방!이라고 생각되지 너무 늦었다고 생각되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북구신화를 베이스로 한 것이라면 마지막 액션 그 자체로 라그나뢰크라는 느낌을 준 '드래곤 길들이기'가 훨씬 나을 정도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3D효과를 포함해서 말이죠_no

- 그밖에 소소한 웃음을 주는 장면들은 나쁘진 않았네요. 차로 치는 장면이나 진정제로 잠재우는 장면, 천둥과 번개의 신인 토르를 테이저로 감전시켜 기절시키는 장면도 나름 웃겼고요.

- 당연하게도 등장하지만 '어벤저스'와의 연결고리를 위한 언급들도 재밌었네요.그런 의미에서 쉴드에 연구 성과를 털린 셀빅 박사가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진 동료라고 언급한 감마선 연구자 브루스 배너(헐크)도 그렇고, 아스가르드에서 온 디스트로이어를 처음 본 콜슨이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새 슈트인가라고 말하며 등록되지 않은 수트라고 경고하는 부분은 초인등록법안에서 촉발되는 '시빌워'까지 떠올리게 만들어 소소한 재미를 주었습니다. 뭣보다 콜슨 쨔응의 분량이 갈수록 많아져서 좋습니다(응?!;;). 스탠리 옹은 이번엔 엑스칼리버마냥 붙박힌 묠니르 뽑다가 자동차 날아가시곸ㅋㅋㅋ


- 원래 코믹스 '토르'의 성격이 그런지 모르겠지만,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는 갈수록 대상 연령층이 낮아지는 것 같습니다;; 이게 좋다 나쁘다 라고 얘기하긴 힘든데 아무튼;; 개인적으로 이번 토르는 특히 더했는데 - 영화 중간 셀빅 박사가 토르에 대한 이야기를 책에서 찾으며 '애들 동화지~'라고 자조(?)하는 것처럼 - 지구에 내려온 워리어스3와 시프가 토르와 재회한 후 벌어지는 디스트로이어와의 전투는 히어로무비라기보다 Go!Go! 파워레인저~ 같은 아동용 특촬물 느낌이 더 진하게 들었습니다;;

- 엔드 크레딧 끄트머리에 뜨는 '토르는 어벤저스로 돌아옵니다.'는 그야말로 화룡점정! 그 자막을 보자마자 손발이 퇴갤할 지경_no 영화가 잘 만들어 졌다면 그냥 쿠키 영상만으로도 족했을 거 같은데 지들도 이게 생각보다 별로였다는 걸 아는 건가. 괜히 그런 사족을 집어 넣은 게 아닌가 싶었네요;;

- 그런 고로 '토르'는 연령층이 더 낮아지고 아주 무난한(a.k.a 닝닝한) 블럭버스터 무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면 나름 볼 만할지도....(먼 산)

바쁜 현대인을 위한 한줄 요약 - 토르&로키 :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오딘 : ...늬들 땜에 드러눕겠다 이 새퀴들아!( <- )

P.S : 당연히 쿠키 영상 있습니다. 이번에는 '퍼스트 어벤저:캡틴 아메리카'로 이어지는 코스믹 큐브네요. 쉴드의 국장인 닉 퓨리가 셀빅 박사에게 코스믹 큐브를 보여주자 로키의 망령이 박사를 유혹하는 장면이 나오죠. '캡틴 아메리카'와 '어벤저스'를 동시에 예고하는 쿠키 영상이라고 할 수 있을 거 같네요^^;

- 예전에 공개된 캡틴 아메리카의 적 레드스컬(휴고 위빙)이 코스믹 큐브를 손에 쥔 장면 -


P.S2 : 토르의 터질 거 같은 갑빠와 그에 어울리지 않는 귀여운(?) 성격에 하앍~ 거리시는 여성들이 꽤나 많이 띄는 걸 보면 드물게 여성 선호형 히어로무비일지도?ㄱ-( <- )

- 오함마질로 단련된 po갑빠wer -

P.S3 : '그린 랜턴:반지의 선택', '퍼스트 어벤저:캡틴 아메리카',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까지 올 여름까지 히어로 무비가 많이 남아있는데 첫 단추인 '토르'가 기대에 못 미쳐서 나머지도 조금 걱정 되네요;;

P.S4 : 깜빡해서 뒤늦게 추가. 달시 쨔응~ 하앍하앍+_+ 나탈리 포트만? 그게 뭔가효? 먹는 건가효? 우걱우걱( <- )

토르: 천둥의 신
감독 케네스 브래너 (2011 / 미국)
출연 크리스 헴스워스,나탈리 포트만,안소니 홉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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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토르: 천둥의 신 삭제

    아이언맨2의 숨겨진 영상이 나왔을 때 이미 다들 이 영화가 나올 줄 알고 있었다. 마블코믹스의 여러 히어로들 중 하나인 토르. 사실 아이언맨이나 캡틴아메리카나 스파이더맨이나 다른 히어로들은 다 지가 천재든 실험하다가 사고로 변이가 일어나든 실험에 자처하든 그냥 사람 사는 세상에서 나타난 히어로인데..토르는 참 성격이 많이 다르다. 신의 아들이라니... 어벤져스 뭉치기 전에 감독이 떡밥 날리는데 재미가 들었는지 아이언맨부터..아니 헐크부터 떡밥 엄청..

    2011/05/02 00:21 | Tracked from A Blogger
  2. 토르 : 천둥의 신 삭제

    인간이 아닌 신의 출생을 앞세운 영화 홍보 문구지만, 일반 관객들이 그 때문에 거부감을 가질 공산이 컸다. 가뜩이나 히어로물에 대한 인지가 약한 한국에서 북구 유럽 신화에서 따온 신의 아들 히어로물? 재밌기나 할지. 거기에 애초에 공개된 스틸컷 등은 히어로물 매니아들조차도 좀 걱정되는 모양새였다. 그래서 히어로물이 은근히 쉬운게 아니다. 엑스맨 시리즈처럼 스판을 벗기거나, 슈퍼맨처럼 신화화의 극단에 가거나. 그 양자택일이 쉬운게 아니다. 토르처럼 훗..

    2011/05/02 08:34 | Tracked from Rexism : 렉시즘
  3. Thor 삭제

    [토르]는 거칠게나마 북구 신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데다 셰익스피어 전문가인 케네스 브래나가 연출을 맡았다는 점에서 여타 마블 코믹스 영화들과 차별화되는 재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었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로저 이버트처럼 무자비한 혹평을 퍼붓는 평론가들도 종종 보이기는 했다만, 전반적으로 평단의 반응은 호의적이었고, 여름 블록버스터로서 크게 손색이 없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이러한 '호평'들은 어느 정도 낮은 기대치에서 기인한 감..

    2011/05/25 04:49 | Tracked from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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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숨쉬는 중장 2011/05/01 14:07  Addr  Edit/Del  Reply

    오함마질로 달련된...!!!
    감명받고 갑니다 ㅋㅋㅋ

  2. 2011/05/01 14:45  Addr  Edit/Del  Reply

    수퍼히어로물에서 스토리의 완벽을 기대하시는거부터 시점을 잘못 잡으신듯..수퍼히어로물은 수퍼히어로물로 보고 즐기시는게 좋을꺼같습니다.

    • SIGN! More SIGN!! Sion 2011/05/01 23:56  Addr  Edit/Del

      히어로무비에 애정이 있으셔서 그런 말씀을 하신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그 발언은 오히려 히어로무비를 무시하는 언동입니다. '다크나이트' 하나만 봐도 그런 소리는 못 하실 텐데요;;

    • 잉잉 2011/05/03 20:14  Addr  Edit/Del

      전 반대로 다크나이트의 무게감이 싫어서 토르쪽이 더 재밌다고 느껴졌어요..사람마다 다른득 ㅠㅠㅠ

    • SIGN! More SIGN!! Sion 2011/05/04 01:31  Addr  Edit/Del

      잉잉// 네, 호오야 개인 취향에 따라 정하면 되는 거죠.^^; 제 기대가 컸어서 그렇지 토르도 가벼운 기분으로 보시는 분께는 괜찮은 블럭버스터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3. 2011/05/01 14:51  Addr  Edit/Del  Reply

    그리고 마블스트디오 작품은 엔딩크레딧후 보너스영상이나 다음 제작작품을 암시하는게 특징인데 무슨..자기네도 제작하고 민망하니 사족을 붙였다뇨..

    • SIGN! More SIGN!! Sion 2011/05/01 23:57  Addr  Edit/Del

      그리고 글은 좀 제대로 읽고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네요. 보너스영상이 사족이란 게 아니라 '토르는 어벤저스로 돌아옵니다.'라는 자막이 사족이었다는 거 아닙니까ㄱ-

    • 2011/05/06 14:20  Addr  Edit/Del

      마블코믹스 안보셨나요?
      사족이 아니라 어벤저스라는 마블코믹스에서 아이언맨을 필두로 토르도 나오고 제작도 거의 완료상태입니다. 미리 개봉할꺼 쓰는게 무슨사족입니까..원래 마블스튜디오가 다음이나 앞으로 개봉할 작품 암시하는거 한두번도 아니고

    • 2011/05/06 14:28  Addr  Edit/Del

      그리고 다크나이트 운운하는데 다크나이트는 DC코믹스쪽이고 토르는 마블코믹스쪽입니다. 제작사는 물론 제작방식 제작의도나 같은히어로물이더라도 타겟연령층조차 살짝다른데 비교하시다니ㅋ

    • SIGN! More SIGN!! Sion 2011/05/07 11:36  Addr  Edit/Del

      DC코믹스, 마블코믹스로 세세하게 구분하지 않고 '슈퍼히어로물'이라고 싸잡은 건 헐 님 자신이라는 걸 잊으셨나요? 적어도 자기가 쓴 글 정도는 기억해 주시면 감사하겠는데요;; 그리고 마블코믹스 본 사람이라면 어벤저스나 시빌워 등으로 히어로들이 집합하는 거 누가 모릅니까;; 그러니까 글이나 좀 잘 읽고 답을 하시라는 건데 영상이 아니라 자막이 사족이라니까요? 쿠키영상이 매번 등장했던 거야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다 아는 사실이고요.

  4. 명태랑 짜오기 2011/05/01 16:30  Addr  Edit/Del  Reply

    망치가 인상적이네요. 장수들 대부분은 칼을 들고 싸우던데...

  5. zard0217 2011/05/01 18:36  Addr  Edit/Del  Reply

    우선 몸이좋아야 여자들한테 인기가 잇나봐요.

  6. 단쿠카 2011/05/02 08:36  Addr  Edit/Del  Reply

    금요일 밤에 보고왔는데 주인장님의 의견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신이라는 신분 때문인지 이전 히어로물에 비해서도 스토리가 빈약하고,
    액션 신도 부족합니다.
    자막나올땐 저도 콧웃음이 나올정도였죠.

    • SIGN! More SIGN!! Sion 2011/05/04 01:33  Addr  Edit/Del

      오오! 얏떼야루제~! 단공광아검의 단쿠가이신가요ㅎㅎ 같은 날 밤에 보셨군요ㅎㅎ 드라마가 조금만 더 받쳐주고 걸맞는 한방의 액션이 나왔더라면 더 좋았을 뻔했습니다. ....하지만 그 마지막 자막은 어쩔...._no

  7. mkim 2011/05/20 13:20  Addr  Edit/Del  Reply

    지구씬매우 실망스러웠는데 파워레인저스럽다는 거에 적극동감임..토르의 부하(친구?)들은 왜나온건지.. 진짜 기대하면서 봤는데..갈수록 실망에 민망.. 판타지에 히어로액션 CG며 3D까지 다 좋은데 받쳐주지못하는 약한 스토리며 영상은 지대로 짜증이죠.. 제가 근육에 하앍 거리질 못해서 더그럴지도..

  8. 솔브 2011/10/06 12:09  Addr  Edit/Del  Reply

    이런 장르의 영화를 즐겨보는 편은 아닌데~~
    보신 분들의 평이 대체로 좋지는 않네요...;ㅎㅎ

posted by SIGN! More SIGN!! Sion 2011/02/28 15:18

- 1월 중순에 시사회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보고 왔습니다. 참 빨리도 쓴다..._no

- 영화는 시작하자마자 특촬물스런 점프 후에 우스꽝스럽게 착지에 실패하는 정의의 탐정을 보여줌으로서 정체성을 분명히 합니다. 이 영화는 머리를 써서 추리하는 쾌감보다는 다소 유치하더라도 웃음에 주력할 것임을요.

- 개인적으로는 그래서 킨키 키즈의 토모토 츠요시와 '노다메 칸타빌레'에도 등장했던 미즈카와 아사미가 등장해 추리소설의 법칙들을 패러디하며 비꼬았던 드라마 '33분 탐정'이나, 마찬가지로 탐정물의 법칙들을 비웃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 '명탐정의 법칙' 같은 영화인가 했더니 거기까지 가지는 않더군요.


- 한객주로 등장한 한지민의 성적매력에 취해 웃음을 주거나 김상궁의 은밀한 매력 같은 도색잡지를 웃음의 소재로 잡는 등 간간히 '시티헌터' 같은 일본 스위퍼 만화풍 테이스트란 생각이 들어 실제 영화의 무대가 딱히 조선이 아니어도 상관없지 않을까란 생각을 했습니다. 원작소설인 김탁환의 '열녀문의 비밀'은 몰라도 영화에서는 고증도 그렇고 시대배경이 별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는 거 같습니다. '조선명탐정'은 덕스멜이 다소 나고 쵸큼 오글거리기도 하지만 노멀한 웃음에 주력하는 권선징악물에 충실했습니다.

- 한지민이 예쁜 걸 이 영화에서 처음 알았습니다;; 위험한 매력이 아주 그냥 하앍하앍 감당도 못함서 위험한 매력에 약한 건 남자들의 슬픈 숙명인가_no ( <- ) 한객주뿐 아니라 배우들이 캐릭터에 잘 들어맞더군요.


- 오달수는 '해결사'에 이어 이 영화에서도 대빵역ㄱ-)b 오오 흑막 오오.

- '무방비 도시'-'내사랑내곁에'-'파괴된 사나이'까지 김명민 대본좌의 영화는 다 봤지만 하나같이 망작들이었습니다_no 그래서 김명민 대본좌의 힘은 TV까지인가?! 라고 포기하려는 찰나, 이 영화가 등장했습니다. 강풀의 '그대를 사랑합니다' 같은 영화더군요. 100% 만족하기에는 아쉽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나온 영화 중에는 가장 나았습니다. 솔직히 다른 영화들이 너무 구린 거지만ㄱ-(...)

- 여태까지 중 김명민에게 일방적으로 기대는 게 아니라 그를 제일 잘 연구한 티가 나는 영화란 것도 재미였습니다. 예를 들자면 중간에 보여준 저음 대결이 있겠죠ㅎㅎ 김명민의 어떤 점들을 깨고 이용해야 관객들이 웃길지 연구를 많이 한듯합니다.

- 사건 현장을 탐정의 눈앞에서 슬로우모션으로 재현하는 연출 방식은 가이 리치의 '셜록 홈즈'를 오마주한 것이겠죠. 그러니만큼 김명민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벤치마킹한 거야 예상한대로지만 또 하나의 캐릭터 벤치마킹 대상이 '달려라 하니'의 홍두깨 선생님일 줄은 몰랐습니다;; 김명민은 탐정역을 맡은 후 이 두 캐릭터를 벤치마킹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죠. 그나마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벤치마킹한 것은 '셜록 홈즈'가 아니라 '아이언맨'의 토니 스타크였다고.


- 이 영화에서 문제라고 생각하는 건 야소교(기독교) 박해 소재를 등장만 시켜놓고 너무 겉절이스럽게 넘겨버렸다는 것도 있지만 제일 큰 문제는 편집이 너무 구립니다;; 화면이 너무 잘게 껌뻑껌뻑, 맥이 툭툭 끊기더군요. 마치 영화가 아니라 TV연속극처럼 '다음 이 시간에...' 바로 뒤에 다음 화를 갖다 붙여놓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에피소드마다 연결이 잘 안 되는 TV판 총집편 보는 느낌. '올드 미스 다이어리' 등 TV에서 잔뼈가 굵은 김석윤 감독이라 그랬던 걸까요?;; 하지만 그렇더라도 반대로 웃음도 그의 공일 겁니다.

- 완성도가 높다고는 할 수 없어도 '셜록 홈즈'와 '33분 탐정' 사이에 위치한 이 영화는 '웃긴다'는 자신의 본분에 충실합니다. 그 웃긴다는 본분을 위한 캐릭터도 괜찮은 편이라 흥행도 잘 되었으니 후속작을 기대해 보아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
감독 김석윤 (2011 / 한국)
출연 김명민,오달수,한지민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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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숭실다움 2011/04/18 14:03  Addr  Edit/Del  Reply

    저는 보고있는 동안에는 재미있게 봤는데
    나와서는 이게 무슨 내용이었지 싶었네요 하하

posted by SIGN! More SIGN!! Sion 2011/02/28 12:47

- 주말에 CGV용산에서 디지털 상영으로 보고 왔습니다.

- '시크릿 가든'이고 주원앓이 현빈이고 '색.계'의 탕 웨이고 뭐고 제가 작년부터 이 영화를 기대했던 건 '가족의 탄생'의 김태용 감독의 차기작이었기 때문입니다. 정말 오랜만이죠;;(그 사이에 '시선1318' 같이 단편은 몇 있었지만)

- 이만희 감독의 1966년작 '만추'를 원작으로 이번이 세번째 리메이크라고 하는데 아쉽게도 저는 원작은커녕 리메이크작들도 보지 못했습니다. 하긴 1966년 원작은 필름이 유실되었다니 보고 싶어도 적어도 지금 당장은 볼 수도 없겠군요_no

* 이후로는 스포일러가 있을 수도 있으니 알아서-_-)/

- 1966년 원작도 좀 불친절한 내러티브를 가지고 있다던데 그것까지 따라간 건지 2010년 만추도 개연성 면에서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닙니다. 남녀의 우연이 좀 잦고, 훈(현빈)이 어떻게 애나(탕 웨이) 어머니의 장례식장을 알고 찾아왔는지, 훈의 고객이었던 옥자의 죽음과 그 남편의 행동들도 관객을 납득하게 만들기 위한 설명이 부족합니다. 더해서 영화는 내내 좋게 말해 잔잔하고 나쁘게 말해 지루합니다.

-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 영화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비가 내리는 밤에 봐서 그런가;;


- 김태용 감독 사인(티켓은 '가족의 탄생', 모자이크는 제 이름;;) -


- 우선 무엇보다 공간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안개와 시애틀이란 그림이 되는 장소 자체의 힘도 없진 않겠지만 - 그래서 한두 장면은 시애틀 관광홍보 같기도 하지만_no - 애나(탕 웨이)가 남편을 죽이고 거리로 뛰쳐나와 정신나간듯 터덜거리다 다시 돌아가는 오프닝부터 캐릭터를 중심으로 흐르는 공간감이 참 좋았어요. 이건 보는 내내 유지되었던 것 같습니다.

- 훈과 애나 사이에서는 중간에 폐점한 놀이공원에서 범퍼카를 타다 다른 커플을 바라보며 성우놀이를 하는 장면이 상당히 애틋했습니다. 안타까운 건 성우놀이가 끝나며 춤을 추는 환상장면이 이어지는데 그게 상당히 깼다는 거_no


- 애나 어머니의 장례식 후 식당에서 남자 둘이 주먹다짐을 하게 되는 장면에서 탕 웨이의 복잡미묘한 심경도 참 좋았습니다. 본의 아니게(?) 영화 중 가장 큰 웃음을 선사해 버렸지만, 특히 포크를 핑계로 댄 훈과 사랑했던(혹은 아직도 미련이 남은) 옛 남자 왕징 사이에서 "왜 저 사람 포크를 썼나요?"라며 화내고 오열하는 탕 웨이가요.

- "왜 저 사람 포크를 썼나요?"와 "저 사람 포크를 썼나요?"는 한 글자 차이지만 뉘앙스는 참 많이 다릅니다. 후자는 왕징의 입장에서 그가 포크를 썼는지 안 썼는지부터 사실관계를 확인해보는 것이지만, 전자는 훈의 입장에 서서 왕징이 훈의 포크를 썼다는 걸 기정사실화한 상태로 이유를 묻는 것이 되지요. 애나는 전자를 택했습니다. 마음속 작지만 큰 차이. 별것 아닌 우습기까지 한 순간이지만 한때 그사람을 위해서는 죽을 수 있겠단 사랑보다 훈을 더 믿게 되어 마음이 기운 순간이 아닌가 합니다. 단박에 기울어 엎어진 저울처럼 애나는 포크를 핑계로 그 이전까지 왕징에게 가졌던 울분을 그 자리에서 쏟아내고, 왕징은 포크를 핑계로 그녀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합니다.

- 영화의 종반, 감옥으로 돌아가는 버스에서 두 사람은 비로소 서로 인사를 나눕니다. 처음 만난 사람들처럼요.

"Nice to meet you. I'm Hoon."
"Nice to meet you. I'm Anna."

내가 누군지, 당신이 누군지 서로에게 알리고 또 알아가겠다는 의미의 첫인사. 그 울림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더라고요;ㅁ;)b

- 안개가 자욱이 낀 휴게소에서 훈의 몫까지 커피를 뽑아온 애나. 하지만 훈은 이미 옥자의 남편에 의해 경찰에 잡혀가게 되지요. 이때 훈을 찾을 수 없자 커피가 흘러넘치도록 두리번거리며 그를 찾는데요. 흘러넘치지만 양손 가득히 쥐고 놓지 못하는 그 마음이 애처로워보였습니다.

- 2년후, 애나는 출소하여 그 휴게소에서 훈을 기다리지만 훈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자의일지 타의일지는 알 수 없지만요. 애나의 그 깊은 여운을 남겨둔 채 Late Autumn이란 크레딧의 등장과 함께 '만추'는 끝을 맺습니다. 긴 키스 한 번 뿐, 그들은 서로에게 사랑한다는 말 한 번 남기지 못한(않은) 채로요.


- 개인적으론 솔직히 긴 키스씬이 잘리더라도, 또 그 깊은 여운의 엔딩은 아쉽지만 위에서처럼 감옥으로 돌아가는 버스안에서 서로 인사하며 영화를 끝내는 게 이상적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실제 저는 그렇게 끝날 줄 알았고요;;

- 여기까지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사실상 이 영화는 탕 웨이의 영화입니다. 극을 이끌어 가는 것도 발군의 연기를 보이는 것도 탕 웨이죠. 극중 허름한듯 수수한 그녀의 아름다움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색.계' 때는 잘 몰랐는데 좋은 배우네요.

- 만추, 늦가을은 더 이상 수확할 것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 계절입니다. 그해에 남은 건 이제 혹독한 겨울뿐이죠. 봄이 돌아온다지만 봄은 그해가 아니라 다음 해입니다. 봄을 맞이하려면 그 겨울에 걸친 새로운 해를 맞이해야만 합니다. 그래야 새싹이 나지요. 하지만 내년에 똑같은 나무에서 똑같이 싹이 나더라도 그것은 새싹이지 작년 가을에 이미 져버린 그 싹은 아닐 것입니다. 애나에게 훈은 그렇게 작년 늦가을 같은 사람이 아닐까요? 만추에서 말하는 사랑은 그런 게 아닐까 싶습니다.

P.S : 그러고보니 제가 시애틀을 안 가본 촌놈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시애틀하면 '시애틀의 잠못이루는 밤' 말고는 현실에서 별다방 스타벅스 본점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데 이 영화에서는 안보였던듯요? 모르고 지나쳤나_no


- 이화시 사인(받은 곳은 '김기영 10주기 기념 전작전' 프로그램북) -

P.S2 : 그러고보니 '만추'를 첫번째로 리메이크('육체의 약속')했던 김기영 감독의 재조명과 함께 배우 이화시도 활동을 재개해 이번 '만추(2010)'에서 현빈의 어머니역으로 열연한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 거 같은데 편집되었거나 갈아엎었나 보죠?;; 현빈 쪽은 아얘 가족 얘기가 안 나와서...;;

P.S3 : 그리스 식당 예약 장면이나 훈이 애나에게 돈빌리는 장면처럼 처음 본 여성의 번호따고 이름을 알아내는 연애 스킬 렙업스러운 장면들이 종종 나옵니다. 참고(?)가 된다 싶어도 현빈이 하면 로맨스지만 내가 하면 스토커잖아? 난 안 될 거야 아마_no ( <- )

바쁜 현대인을 위한 한줄요약 : 연애는 얼굴이 만렙. 게임은 만렙부터 시작 아닌가효?ㄱ-(...)

만추
감독 김태용 (2011 / 홍콩,한국,미국)
출연 현빈,탕웨이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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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IGN! More SIGN!! Sion 2011/02/28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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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극장에서 본 영화 중 재밌었던 것들.
만추 혈투 메카닉
환타지아 페어러브 아이 엠 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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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
비오는 날이라 그런가 여운이 굉장히 남았다. 캐릭터들을 따라흐르는 공간감이 참 마음에 들었다. 돌아가는 버스의 "Nice to meet you. I'm Hoon."-"Nice to meet you. I'm Anna"도 그렇고 마지막 엔딩까지;ㅁ;)b

by Sion 2011.02.27

혈투
남북,좌우 등 여러 정치상황을 낑겨넣을 수 있겠지만 결과적으로 찌질하고 산만하다. 그 배우들한테서 이렇게 밖에 못뽑아 내다니 연출에 문제가 있는듯. 좋은 각본가가 바로 좋은 연출가인 것은 아니라는 사례. 다른 감독이 맡았으면 어땠을까 아쉽다.

by Sion 2011.02.21

메카닉
발목잡는 신입을 데리고도 제이슨 스타뎀은 졸라짱쎘다. 끗. 그냥 케이블TV에서 할 때 보면 좋을 액션 영화. 양심이고 신파고 없이 끝까지 냉혹한 킬러라는 일관성은 좋았다.

by Sion 2011.02.21

2011년 1월~2월에 극장에서 본 영화들. 주로 재감한 영화들을 위주로 누락된 영화들도 많지만;;; by Sion

문화 생활의 길잡이, 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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